KB금융 7개 계열사 CEO 교체

입력 2013-07-19 05:20
KB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이사추천위원회(대추위)는 18일 국민은행 외에도 KB국민카드 등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새로 뽑았다. 총 10개 계열사 가운데 7개 계열사의 대표가 교체되는 셈이다.

KB국민카드 사장에는 심재오 국민은행 고객만족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심 내정자는 은행에서 투신상품팀장, PB사업부장 등을 역임해 은행과 카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았다.

KB투자증권 사장 후보로 내정된 정회동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는 LG증권 부사장을 거쳐 흥국증권 사장과 NH농협증권 사장 등을 역임한 증권 전문가다. 특히 대추위는 “LG증권 재직 시 최하위 사업부의 경상이익을 10배 이상 신장시키는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였고 향후 인수합병(M&A) 등 KB투자증권의 성장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인수전 참여를 염두에 둔 인사라는 뜻이다.

KB생명 사장 후보로 내정된 김진홍 전 국민은행 본부장은 국민은행에서 쌓은 풍부한 리테일 영업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KB자산운용 사장에는 이희권 KB자산운용 부사장이 내정됐다.

KB부동산신탁 사장으로 내정된 박인병 KB신용정보 사장은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KB신용정보 사장에 내정된 장유환 전 서울신용평가정보 사장은 업계의 다양한 경험을 고려했다고 대추위는 밝혔다.

김한옥 KB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정호 KB저축은행 대표, 허세녕 KB데이타시스템 대표는 유임됐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女직원 성추행'도 모자라 성매매업소를…

▶ 9년간 동거하다 다른 남자 아이 낳고는…

▶ 불륜녀, 교감보다는 '스킨십'할 때가…반전

▶ 여직원, 가슴파인 옷 입더니 男동료 앞에서

▶ 女가수, 개그맨에 성폭행 당해 결혼했다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