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플레이즈, 그들은 두 바보일까? 두 천재일까?

입력 2013-07-18 22:07
[연예팀] 윈터플레이는 재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결성한 팝 재즈 그룹이다. ‘버블송’, ‘집시걸’. ‘차차’ 등의 히트곡이 있으며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더 주목받았다. 일본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정식 계약을 체결해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와 아이튠즈 등 각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후 24개국에서 동시에 월드와이드 음반을 발표했고, 2010년에는 영국에서 쇼케이스도 열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그들의 인기 비결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재즈 음악에 쉬운 멜로디를 입혀 대중성을 더했기 때문이다. 듣고 있으면 일정한 패턴의 멜로디가 머릿속에 남아있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특히 3집 앨범 ‘TWO FABULOUS FOOLS(멋진 두 바보들)’에 실려 있는 타이틀 곡 ‘여보세요, baby’ 는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매력적인 혜원의 보이스가 돋보이며,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뮤지션답게 외국인도 쉽게 발음할 수 있는 yoboseyo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게다가 뮤직비디오는 그들만의 발랄함과 코믹함을 담아 60년대에나 있을 법한 원색 복고 패션에 복고 댄스까지 춘다. 재즈와 팝, 그리고 복고를 함께 매치할 수 있을 거라 누가 예상했겠는가. 그들의 재기 발랄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그룹니다.한편 윈터플레이는 신보 발표를 기념해 7월 중 2층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를 돌며 라이브를 선보이는 색다른 '오픈 재즈 버스' 콘서트를 연다. 또한 팝 재즈 아티스트답게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에서 '깜짝' 게릴라 콘서트도 연이어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수지 광고호감도 1위, 평판도 좋고~ ‘CF퀸 입증’ ▶ '숨바꼭질' 출연진 시나리오 극찬 "한 번 쉬고 읽었다" ▶ 에프엑스, 29일 ‘핑크 테이프’로 컴백…“차별화된 매력” ▶ [인터뷰] ‘미스터 고’ 서교, 못생기게 나와도 괜찮아 “캐릭터니까” ▶ [포토] 결혼 앞둔 이민정-이병헌, '빛나는 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