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한성엘컴텍은 18일 파트론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투자계약에 따라 파트론컨소시엄은 총투자금액 381억원 중 281억원을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한다. 나머지 100억원은 재무적 투자자(FI)인 코윈파트너스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성엘컴텍은 이번 계약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의 인가 결정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성엘컴텍은 앞서 1,2차 매각을 진행했으나 유찰됐다. 한성엘컴텍은 세 번째 시도 끝에 파트론컨소시엄에 매각돼 이를 바탕으로 기업회생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파트론의 한성엘컴텍 인수는 카메라모듈 사업 확장 및 LED조명 사업 진출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성엘컴텍은 카메라모듈은 LG전자에, LED조명 모듈은 루멘스에 납품하고 있다. 파트론은 한성엘컴텍 인수로 최근 호황기에 접어든 LED조명 사업에 자연스럽게 진출하게 됐다.
<한경닷컴>은 지난 8일 파트론이 한성엘컴텍에 대한 3차 공개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단독보도한 바 있다. (7월 8일 오전 9시 14분 전송기사 '[단독] 파트론, 한성엘컴텍 인수 … LED 조명 사업 진출' 참조)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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