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에서 떠나 ‘힐링’을 즐기는 게 휴가의 목적이다. 휴가 때 도심 외곽의 타운하우스나 자연환경이 좋은 펜션·전원주택,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리조트를 둘러보는 것도 기분 전환용으로 좋다.
휴가 일정이 짧다면 서울 근교의 휴양지를 둘러볼 만하다. 경기 포천군은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국내 최초의 경관식물원인 ‘뷰식물원’, 명성산·청계산 등도 가깝다. 산정호수, 청계계곡, 백원계곡 등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뷰식물원에서 조성하고 있는 ‘숲속전원마을’은 총면적 2만1817㎡ 부지에 38가구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49만원이다.
여름 휴가지의 대표 격인 제주에서는 휴양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 ‘JL멤버스타운’ 17가구(분양면적 338~440㎡)를 분양 중이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꾸며진 이곳은 제주공항과 차로 30분 거리이고 중문단지, 모슬포해수욕장 등도 가깝다. 입주민은 제주 블랙스톤골프장을 동반자까지 준회원 대우로 쓸 수 있다. 전용 낚시보트를 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1억9500만~2억8000만원이다.
강원도를 휴가지로 정했다면 숲을 배경으로 한 전원주택을 만날 수 있다. OK시골이 강원 횡성군 안흥면에서 분양하고 있는 ‘OK시골마을’은 영동고속도로 새말IC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다. 주천강변과 안흥찐빵마을, 치악산 국립공원과 가까운 전원주택이다. 총 20가구로 3.3㎡당 분양가는 45만~49만원이다.
강원도 평창군 횡계면에서는 ‘힐링파크 고원’이 분양 중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전부터 전원마을로 개발해 개발 행위 허가와 건축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바로 집을 지을 수 있다. 분양가는 입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3.3㎡당 75만~85만원 선이다. 부담 없이 소형 주말주택이나 별장으로 이용하다가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릴 즈음 펜션이나 임대형 별장으로 증축도 고려해볼 만하다.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서다.
원주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영월군 주천리의 ‘산이실 전원마을’은 치유형 전원주택 단지다. 마을 전체가 단지 정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모두 완공된 상태다.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아토피, 암, 당뇨병 등의 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경우 특별한 효험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총 3만6300㎡의 대지에 29가구가 지어졌다. 집집마다 텃밭도 660㎡(200평)씩 준다. 핀란드산 통나무에 황토 바닥으로 만들어진 만큼 분양가는 기존 콘크리트 주택보다는 다소 높다. 집값만 3.3㎡당 600만~650만원 선이다.
경남 거제시 역시 손꼽히는 여름 휴양지다. 대명리조트는 지난달 이곳에 12번째 직영리조트인 ‘대명리조트거제’를 개장했다. 전체 516실 규모로 콘도미니엄 3개동, 부속 건물 4개동 등으로 이뤄졌다. 리조트 내에는 워터파크인 ‘오션베이’도 있다. 이 회사는 개장 기념으로 평생 회원권을 특별 분양 중이다. 회원권은 2000만원대 패밀리형과 3000만원대 스위트형, 1억~3억원대 노블리안이 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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