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최근 한 방송에서 '속물'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자 해명글을 남기며 반박했다.
18일 안선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을 제대로 본 것이냐. 나는 집안에서 물려준 재산보다 본인의 능력을 우선시할 뿐이다. 그리고 처음엔 내 능력이 더 많았지만 과정을 보고 참고 기다려준 사람이었기에 결혼이 가능했다고 했다. 왜 본인이 듣고 싶은 것만 듣는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선영은 연애 노하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안선영은 "강남역 S생명 뒤 소박한 꼬치구이 술집 같은 곳을 가라. 수요일, 목요일 정도에 가면 멀쩡한 양질의 남자들이 ID카드를 걸고 있다. 그런 남자를 공략해라"고 조언했다.
이어 "몸 좋은 남자를 좋아하면 금요일 저녁 헬스클럽에 가고, 의사 부인이 되고 싶으면 병원 1층 죽집이라도 앉아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연하를 별로 안 좋아했다"며 "저는 좀 속물이라 저보다 100만 원이라도 더 벌지 않으면 남자로 안 보인다"며 "재벌 2세, 집안 돈 많은 거 하나도 안 따지지만 본인의 연봉이 저보다 100만 원이라도 많아야 존경심이 생긴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안선영 해명글을 본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말 조심해야죠", "안선영 의도가 달라도 좀 심하기는 했어요", "결혼을 돈보고 한다는 줄 알았네", "남편이 성공하기까지 도와준 안선영도 대단하다. 나쁘게만 보지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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