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알페온 2.4 e어시스트 국내 판매분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한국GM이 제작·판매한 하이브리드 승용차 알페온 e어시스트에서 충전장치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 한다고 18일 밝혔다.
리콜 이유는 배터리 충전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견됐기 때문. 발전기 제어장치 결함으로 엔진룸에 있는 배터리의 충전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한국GM 관계자는 "판매가 많지 않은 모델이어서 만일 최근 출고된 모델이라면 리콜 대상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리콜 대상은 2011년 8월21일부터 올 2월13일 사이 제작된 차량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9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발전기 제어장치를 무상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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