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개인 유전정보 분석

입력 2013-07-17 16:47
수정 2013-07-17 22:28
SK케미칼은 인간유전체 연구 기업인 ‘디엔에이링크’와 함께 남성과 여성에 특화된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 상품을 17일 내놨다. SK케미칼과 제휴한 의료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는 유전자(DNA)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분자적 정보로 개인의 특성을 감지할 수 있는 지표인 유전자 바이오마커(biomarker)를 분석해 개인별 질병 감수성, 약물 반응성, 개인별 특성, 발암, 유전질환, 노화 등에 대한 유전적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위암, 대장암, 췌장암, 뇌졸중, 파킨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2형 당뇨병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남성용(DNAGPS M)은 전립선암과 방광암을, 여성용(DNAGPS W)은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에 대한 유전 정보도 각각 분석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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