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상어’ 촬영현장에 특별한 도시락이 전달돼 화제다.7월12일 금요일 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이천의 세트장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을 했다. 박찬홍 감독의 팬카페 ‘Absolute, 박찬홍’의 회원들이 세트장을 방문한 것. 이들이 모인 이유는 연일 드라마 촬영으로 지친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도시락과 박찬홍 감독의 캐리커쳐가 그려진 단체 티셔츠, 그리고 음료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 박찬홍 감독의 팬카페 회원들은 매일 도시락을 배달 시켜먹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간단한 먹거리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하는 촬영장의 상황을 알고 단 하루, 단 한 끼라도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먹을 수 있도록 도시락과 직접 만든 더치커피, 허브차를 준비했다. 또한 스태프들이 편하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촬영장 주변과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 세심한 곳까지 배려해 신경을 써 스태프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뿐만 아니라 이들은 촬영 현장 외에도 연일 대본을 쓰느라 고생하고 있는 김지우 작가의 집에도 같은 선물을 보내는 센스까지 발휘했다고. 평소 배우나 아이돌 가수 등 연예인의 팬들이 응원의 마음을 보내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이렇게 감독의 팬들이 식사나 음료를 대접하는 일은 보기 드문 일. 박찬홍 감독의 팬클럽 ‘Absolute, 박찬홍’의 회원들은 모두 이전 작품들인 ‘부활’이나 ‘마왕’, 그 이전 작품부터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10년 이상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번 촬영 현장 도시락 응원은 궂은 날씨와 힘든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좋은 작품을 만드느라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와 배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기획한 행사다.촬영 현장 관계자는 “이렇게 직접 촬영 현장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시니 너무 힘이 난다. 현장에 와 주신 팬들 외에도 많은 팬 여러분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 주어 힘든 촬영이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준비해 주신 맛있는 도시락과 따뜻한 더치 커피 한 잔에 피로가 싹 풀리는 듯 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제공: 에넥스텔레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설리 해명 “중국어 욕설 논란, 의도 없이 따라한 것” ▶ 로이킴 ‘봄봄봄’ vs ‘Love is canon’… “표절 아니다” ▶ 백지영 근황, 후배 유성은 응원 “걱정시켜서 미안해요” ▶ 효린 정색 논란 해명, 자다 일어나서 무표정 “죄송합니다” ▶ [포토] 하연수, 우아한 동양미의 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