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아이들의 먹거리를 고민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세끼 식사와 간식을 일일이 챙겨주기 힘든 워킹맘들의 경우 더하다. 초·중·고 여름방학이 20일 전후로 시작되자 식품업계에서는 먹기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들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 불에 갓 볶은 듯한 불맛 '볶음밥' CJ제일제당의 ‘프레시안 볶음밥’은 강한 불에 볶은 직화 소스로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음은 물론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 건강한 한끼 식사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컵 형태로 선보여, 아이들도 전자레인지에 몇 분만 돌려 먹으면 직접 철판에 볶은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또한, 가마솥에 불을 지피는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찰지고 고슬한 맛을 살렸으며, 갓 지은 밥알 하나 하나를 순간적으로 얼리는 개별 급속 동결 방식(IQF)을 통해 재료의 신선도를 높여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치킨볶음밥'과 '새우볶음밥' 등 총 2종으로, '치킨볶음밥'은 강한 불에 볶아낸 철판 소스와 담백한 닭가슴살이 어우러져 레스토랑 수준의 품질로 푸짐한 원물감과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새우볶음밥'은 철판 소스에 큼지막한 통새우와 야채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당근과 피망 등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 있어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가격은 200g에 2500원이다.◆ 생아몬드를 갈아 넣은 영양 음료동원F&B가 선보인 ‘덴마크 아몬듀’는 웰빙 견과류 아몬드를 갈아 만들어 영양소가 그대로 살아있는 건강 음료다.몸에 좋은 아몬드를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캘리포니아산 생아몬드만을 갈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아몬드는 순식물성이며 락토프리(無유당)로 일반 우유에 비해 소화가 잘 돼, 아이들은 물론 바쁜 워킹맘들에게도 아침 대용식으로 좋다. 가격은 310ml 한 팩이 1400원, 900ml 한 팩이 2950원이다.◆ 10대 슈퍼푸드 연어를 간편한 캔 타입으로CJ제일제당의 '알래스카 연어'는 100 % 자연산 연어를 사용해 맛과 영양, 그리고 신선함을 캔에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CJ제일제당은 흔히 즐겨먹는 훈제연어와는 달리 익힌 연어의 살코기를 담아 만들어 연어 고유의 감칠 맛과 편리함 모두 살렸다. 특히 주먹밥, 샌드위치 등 아이들 간식, 반찬으로 주로 사용하던 참치 캔 대신 좀 더 새롭게 연어 캔을 활용할 수 있다. 100 % 자연산 연어, 대두유, 정제수, 정제소금만으로 정직하게 만들었다는 점도 워킹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연어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유일한 생선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오메가-3가 함유돼 있어 맛과 건강, 편의성을 고루 갖춘 매력적인 제품이다. 가격은 135g에 4,480원이다.◆ 간편하고 영양 담은 고구마 대상 청정원의 '고구마츄'는 100%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자연 건강 간식으로 아이들이 먹기에 좋다.설탕 및 합성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고구마를 바로 쪄서 그대로 말린 제품으로 고구마 본연의 단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한입 크기의 제품이 소포장 파우치에 담겨 있어, 아이들이 학원이나 야외에서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0g 1봉에 2950원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방학기간에 바쁜 워킹맘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아이들의 끼니 챙기기일 것”이라며, “최근 맛은 물론 영양까지 더욱 생각해 출시되는 간편 조리식들이 늘어나면서, 워킹맘들의 고민은 줄어들고 아이들의 식생활은 보다 건강해지길 기대된다”고 말했다.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