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양호한 수주로 우월한 실적 기대"…목표가↑-대우

입력 2013-07-17 07:20
KDB대우증권은 17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양호한 수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62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와 액화천연가스(LNG)선을 비롯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끌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양호한 수주가 기대되고, 펀더멘털 개선에 따라 차입금을 크게 줄여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실적과 펀더멘털(내재가치)이 개선되는 부분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해양플랜트 비중이 증가하고 2010년 상반기 저가성 수주물량분 투입이 크게 줄어 개선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3.8%씩 증가한 3조7781억원, 3013억원으로 추산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8.0%로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삼성중공업의 영업실적이 경쟁사 대비 우월할 전망"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장 우량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월별로 고른 수주 분포를 보여 연간 목표 130억달러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그루폰, 충격적인 '대국민 사기' 들통나자…

▶ 17세 女, 교복 찢으며 나체 사진 찍더니…

▶ 女직원, 회사에서 가슴파인 옷 입고 볼펜 줍자…

▶ 정선희, 남편과 사별 이후 어떻게 사나 봤더니

▶ 男 초등생, 방에서 남몰래 은밀한 행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