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긍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퀀트연구원은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0%,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2435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1분기에 기록한 2305억 달러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이미 하향조정됐던 상황에서 이를 충족하거나 웃도는 실적은 시장에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적 시즌의 시작을 알린 알코아는 주당순이익(EPS) 7센트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6센트)를 웃돈 결과다.
류 연구원은 "아직 실적 시즌 초반이라 속단하긴 이르지만 주요 기업들의 연이은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씨티그룹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으로는 헬스케어장비, 소프트웨어, 제약·바이오, 상업서비스 등을 주목할 만하다"며 "가정용품, 에너지, 소재, 부동산 등은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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