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가 중국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7월16일 한 매체는 “설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중국어로 욕설한 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다”고 보도했다.이에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녹화 도중 현장에서 중국어 단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욕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설리가 의도 없이 따라한 음성이 그대로 방송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앞서 7월14일 방송된 ‘런닝맨’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3 아시안 드림컵 출전을 앞두고 멤버들이 축구선수 박지성, 파트리스 에브라와 함께 미션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스태프가 ‘런닝맨’ 멤버들에게 김종국과 지동원 선수가 투톱으로 나섰다는 소식을 전하는 장면에서 설리가 중국어로 “차XXX”라고 말하는 음성이 들렸다. 해당 발언은 중국어 욕설로 현지에서도 심한 욕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 욕설 논란에 SBS 측은 “중국어다 보니 제작진이 이를 눈치 채지 못한 것 같다. 무조건 우리 실수고 죄송하다.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설 리가 스태프들과 중국어 관련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이런 발언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리 해명? 저게 단순히 편집의 실수일까요?” “설리 해명 보니 설리도 모르고 따라한 것 같은데” “제작진이 중국어까지 일일이 다 알 순 없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김주혁 공식입장, 김규리와 결별 인정 "현재 촬영 중" ▶ 로이킴 표절 논란 ‘봄봄봄’ VS 어쿠스틱 레인 ‘love is canon’ ▶ 박명수 ‘바다의 왕자 시즌2’ 발표, 13년만의 후속곡 ‘기대만발’ ▶ 엄지원 열애 인정 “오영욱과 예쁘게 만나고 있다…결혼은 아직” ▶ [포토] 휴 잭맨 '한국에서 말춤을 빼놓을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