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억 투자…신안에 10만㎡
민간발전회사인 포스코에너지가 버려진 염전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었다.
포스코에너지는 16일 전남 신안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태양광발전 2차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140억원을 투입해 착공 8개월 만에 완성한 이 발전소는 폐염전 부지 10만㎡에 5㎿급 규모로 지어졌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2차 준공으로 작년 초 가동을 시작한 2㎿급 1차단지를 포함해 총 7㎿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신안에 건설했다.
회사 관계자는 “7㎿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9300㎿h의 전력을 생산해 앞으로 20년간 매년 약 3000가구가 소비하는 전력을 충당할 수 있다”며 “같은 규모의 화력발전과 비교하면 연간 2500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 매년 소나무 9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신안에 5㎿급의 3차 발전소를 내년 6월까지 추가 건설해 총 23만㎡ 부지에 12㎿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전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태양광발전단지가 준공돼 이 지역의 전력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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