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美 싱글A 두 번째 등판서 첫 실점

입력 2013-07-16 15:4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입을 준비하는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7)이 마이너리그 싱글 A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실점을 내줬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의 데이토나 소속인 임창용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 재키 로빈슨 볼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산하 주피터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하나를 잡아냈으나 볼넷 1개와 안타 2개를 허용해 1실점했다.

싱글A 첫 등판이던 14일 경기와 상대 팀이나 등판 시기 등이 같았지만 이번에는 실점을 막지 못했다.

5-0으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삼진과 땅볼로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냈으나 중전 안타를 허용해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임창용은 곧이어 포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마지막 타자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임창용이 마이너리그에서 실점한 것은 지난달 25일 처음 마운드에 오른 루키리그 경기 이후 5경기 만이다.

7개월간 애리조나주 메사의 재활 센터에서 수술한 팔꿈치를 단련한 임창용은 예정보다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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