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사냥] 여름 바캉스 준비는 백화점에서…수영복 최대 50% 싸게 장만 '찬스'

입력 2013-07-16 15:30
백화점 이벤트

셔츠·반바지 최대 60% 할인…란제리 브랜드 할인율 60%…비키니 수영복 14만8000원
바비큐 등심 팩당 1만원…맥주·음료 60% 싸게 판매
비오는 날 구매고객에 식품구매권 증정 행사도



여름은 바캉스의 계절이다. 대표적인 피서지는 ‘바다’.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물에 뛰어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먼저 백화점에 들러 멋진 수영복부터 사는 것이 좋다. 휴가 때 챙겨갈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백화점들은 각종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 수영복 입고 바다로 떠나자

롯데백화점은 수영복 시즌매장을 전국 점포에서 8월11일까지 운영한다.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 덕에 현재 수영복 시즌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60% 늘었다. 수영복 전문 브랜드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전년과 다르게 단독기획 상품 비중을 30% 늘려 총 40억원의 물량을 선보이고 있다.

구리점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바캉스 패션 종합전’을 진행한다. 수영복 전문 브랜드들이 다양한 바캉스 패션을 20~40% 할인 판매한다. ‘흄’ ‘클라이드’ 원피스가 각각 9900원, 1만원에 판매된다. 아레나, 레노마 비키니 수영복은 3만9000원이다. 이 밖에 르까프 아동 아쿠아슈즈 3만1000원, EXR 샌들 3만9000원 등 바캉스 슈즈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분당점에서는 17일부터 5일간 ‘지오다노 바캉스룩 제안전’을 진행해 민소매티셔츠, 반바지 등을 40~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는 19일에서 21일까지 3일간 5층 대행사장에서 ‘바캉스 맞이 샌들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류’ ‘나무하나’ ‘핏플랍’ 등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 샌들이 특가로 판매된다.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쿨 바캉스 수영복 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레노마’ ‘아레나’ ‘휠라’ ‘엘르’ 등 유명 수영복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에서 구매하는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워터파크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바캉스 맞이 란제리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촌점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 ‘월드 란제리 바캉스 페어’를 진행한다. 노출 빈도가 높은 바캉스 기간을 맞아 S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보정속옷과 볼륨감을 강조하는 기능성 속옷 ‘푸시업 브라’ 등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비너스’ ‘비비안’ 등 10여개 란제리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최대 60%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로 바캉스를 겨냥한 행사를 열고 관련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강남점은 22일부터 28일까지 ‘여름 수영복 특집전’을 연다. ‘에르’의 남성 비치트렁크는 3만9000원에, ‘아레나’ 여성 비치 수영복은 9만9000원에 판매된다. 영등포점에서는 19일부터 28일까지 ‘바캉스&몰캉스 스타일전’을 개최한다. ‘플라스틱 아일랜드’ 롱원피스를 5만9000원에, ‘세컨스킨’ 롱원피스를 6만3000원에, ‘르꼬끄’ 비키니수영복을 12만8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경기점은 19일부터 3일간 ‘영캐주얼 바캉스 대전’을 열어 ‘르샵’ ‘매긴’ 라인 원피스를 4만~5만9000원에 판매하고, ‘여름 샌들 컬렉션’에서 ‘탠디’ ‘닥스’ ‘미소페’ 등의 여름 샌들을 7만9000~11만8000원대에 선보인다. 의정부점에서도 22일부터 28일까지 ‘비터솔트’ 여성모자와 ‘앤듀’ 티셔츠를 1만원에, ‘휠라’ 남성 트렁크를 2만7000원, ‘트렌드북’ 여름샌들을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장마마케팅·먹거리 할인으로 고객 잡는다

롯데백화점은 캠핑, 여행 등 휴가철 먹거리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잠실점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캠핑 요리재료 특가전’를 전개한다. 캠핑 최고 인기 메뉴 바비큐에 사용할 수 있는 등심, 채끝, 부챗살을 팩당 1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오리 훈제 슬라이스(600g·9900원)와 다양한 수산물 등도 판매한다. 평촌점에서는 18일까지 ‘Summer 음료 축제’를 진행한다. 아시히, 밀러 등 세계 유명 맥주를 비롯해 스파클링 와인, 아이스 와인 등 50여종의 바캉스 인기 음료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장마철을 맞아 수도권 8개 점포를 중심으로 ‘레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비가 오는날 자가용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1층 정문 또는 후문에서 외부 주차장, 택시 승강장, 버스 정류장까지 우산을 씌워주는 ‘빨간 우산 서비스’와 안내 데스크에서 쇼핑백이 비에 젖어 찢어지지 않도록 쇼핑백 비닐 커버를 제공하는 ‘비닐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포별로 비오는 날 방문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천호점은 오전 10시 기준 5㎜ 이상 비가 내리면 현대백화점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물먹는하마’나 ‘부침가루’ 등을 제공한다. 중동점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커피교환권, 치약, 식품 구매권 등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여름 세일 초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고객들의 쇼핑 편의 제공 차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점포별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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