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낯인데도 굴욕 無, 연예인 민낯 비결이 뭐야?

입력 2013-07-16 08:40
수정 2013-09-28 12:19
[이선영 기자] 화장기 없이도 굴욕 없는 백옥 피부를 자랑하는 연예인들, 도대체 비결이 뭘까? 깨끗하고 맑은 피부가 미인의 첫째 조건으로 여겨지는 요즘 연예인들의 당당한 민낯 공개가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의 민낯은 하나같이 밝고 환한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배우 유민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더워요. 일본.. 저 인스타그램 시작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민은 민낯의 편안한 차림으로 잠자리에 누워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사진에서 유민은 가녀린 턱 선과 쇄골, 수수한 민낯으로 청순미를 뽐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민의 민낯은 삼십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꿀 피부’, ‘민낯 종결자’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앞서 걸그룹 미스에이 수지도 자신의 트위터에 “안으면 콩닥콩닥 거리는 심장 뛰는 하트베어래요. 판매 수익금 전액이 국내외 심장병 아동수술비로 지원된다고 해요. 여러분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귀여운 인형도 구입하고 심장병 어린이도 돕고”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올라온 사진 속 수지는 한 손에 인형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화장기 없는 민낯임에도 도자기처럼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이에 누리꾼들은 “수지 얼굴만큼 마음도 예뻐”, “민낯에도 굴욕이 없다”, “화장한 내 얼굴보다 예쁜 듯”, “수지 민낯 대박~ 완전 애기 피부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여자 연예인들의 이러한 민낯 공개는 스스로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개하기 위함이다. 또한 당당히 공개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깨끗한 피부는 비단 연예인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로망이다.더구나 최근에는 동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동안피부를 위해 피부 관리를 하는 여성들도 많다. 이들은 자외선차단제는 기본이며 양산을 이용해 직사광을 피하는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다. 천연 팩이나 마스크를 이용한 영양공급과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그러나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모공이 쉽게 열린다. 또한 땀이 많이 나고 피지의 분비도 왕성하다. 때문에 이러한 상태에서 외부의 먼지나 노폐물이 땀과 피지와 함께 섞여 모공에 들러붙으면 염증이나 트러블이 생기기 십상이다.더불어 외출이 많은 직업을 가진 여성이라면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으로 기미, 주근깨, 잡티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이러한 피부 트러블이나 잡티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기 마련이다.이에 무던한 노력에도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잡티나 피부 트러블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백옥 같이 하얗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 피부과를 찾는 이들도 많다. 특히 최근엔 민낯에도 굴욕 없는 자체발광 피부가 각광을 받으면서 미백 및 색소치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손호찬피부과 손호찬 원장은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은 IPL, 큐스위치레이저, 레이저토닝과 같은 레이저시술과 여러 미백성분을 이용한 관리로 나눌 수 있다. 피부타입, 심한 정도, 동반 병변의 유무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한다”라고 설명했다.이어서 그는 “무엇보다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법을 설계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 중요하다. 특히 기미의 경우 단순히 기미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혈관이나 잡티 등을 같이 개선해줘야 근본적으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최근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엑셀브이(엑셀V)는 복합병변에 특히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레이저로 내장된 세 가지 모드의 다양한 파장을 이용하여 피부손상 없이 기미, 잡티 등의 색소성 병변뿐만 아니라 혈관, 피부탄력 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전반적인 칙칙함과 피부결을 한꺼번에 치료하고 싶은 기미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현재 피부과에서는 스펙트라 레이저토닝과 같은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시술이나 멀티비타민, 이데베논 등의 성분을 이용한 미백치료 등을 통해 색소질환을 치료한다.(사진출처: 유민 트위터, 수지 트위터)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 출시 ▶ 결혼 늦추는 이유, 사랑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없어? ▶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1위, 스트레스 부르는 ‘이것’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