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대림산업'e편한세상보문', 중앙광장 수경시설·전망 데크…LED 조명으로 에너지 절감 설계

입력 2013-07-15 15:30
유망 분양 현장



대림산업은 서울 보문동 3가 225 일대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보문’을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2~15층 7개동에 총 440가구(전용 59~124㎡)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115가구로 지금은 전용 84, 116㎡의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곳의 분양가와 분양조건을 파격적으로 조정했다. 전용 84㎡는 4억6000만원대, 전용 116㎡는 5억6000만원대로 분양가를 내려 ‘4·1 부동산 대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발코니 무상 확장에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분납 등 계약 조건도 바꿔 계약자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까지 걸어서 5분 안에 갈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시청까지는 직선거리로 4㎞ 이내고, 종로 동대문 광화문 명동 등 도심도 쉽게 갈 수 있다.

주변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북쪽으론 보문사가 있어 경내 녹지를 볼 수 있다. 가까운 곳에 낙산공원과 서울 성곽길, 생태형 하천인 성북천을 갈 수 있다. 동대문 성곽공원, 숭인근린공원, 동묘, 창경궁 등의 역사공원과 대학로와 동대문 패션거리도 가까워 생활환경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동신초, 한성여중·고, 용문중, 경도고가 있고 고려대, 성균관대, 한성대, 성신여대와도 가깝다.

단지구성은 입주민을 고려해 세심하게 꾸몄다. 중앙광장엔 수경시설을 설치했고 단지와 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데크를 만들었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 안전하고 편하게 걸어다닐 수 있도록 했다. 주차공간의 폭도 기존 아파트보다 10㎝ 더 넓은 2.4m다.

친환경 저에너지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꼽는 자랑거리다. 모든 가구에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로 열효율을 높여 가스비를 아낄 수 있다. 집안의 조명은 LED 조명과 고효율 램프를 설치했다.

센서등과 거실등을 제외한 등기구들은 일괄소등 스위치로 간편하게 끌 수 있어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단지에 적용된 ‘stylelec 디자인’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상’을 수상했다. 스위치, 온도조절기와 콘센트, 월 패드는 기존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직사각형이 아니라 정사각형 모양으로 디자인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각각의 전기 제품군을 하나의 디자인 콘셉트로 맞춘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기 제품군이 집안의 인테리어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안방의 전등을 켤 수 있는 리모컨은 오뚜기 모양으로 디자인돼 세울 수 있어 거실이나 테이블 사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입주시기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보문역 3번 출구 쪽에 마련됐다. 1588-4097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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