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노조 사무장, 자택서 목매 숨져

입력 2013-07-15 15:08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노조) 사무장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15일 낮 12시48분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한 아파트 현관에서 박정식(35) 현대차 사내하청노조 사무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노조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노조원은 경찰조사에서 "박씨가 연락이 안 돼 집에 찾아가 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박씨의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노조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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