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국의 주요 수입국 순위에서 일본이 3위로 밀려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 일본의 중국 수출액은 올 1∼6월에 761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8% 줄었다고 보도했다.
반면 한국(869억 달러)과 대만(801억 달러)은 같은 기간에 각각 11.5%와 36.9% 늘어나 일본을 제쳤다.
일본은 1980년대부터 거의 일관되게 중국의 수입국 중 1위를 지켰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한국에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대만에도 밀려 3위로 추락했다.
이는 일본의 생산기지 이전과 중국의 건설 분야 위축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 기업 중 중국 내 생산기지를 동남아시아 등지로 옮기는 곳이 늘어난 결과 일본의 대중국 수출이 크게 줄었다.
일본 부품을 중국에 가져가서 조립하는게 아니라 중국 내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일본 기업도 늘고 있다.
일본의 대중국 주요 수출품인 건설기계 등 일반기계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을 펴면서 건설 수요가 위축된 탓에 타격을 받았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男 초등생, 방에서 남몰래 은밀한 행위…충격
▶ 공무원, 女비서와 '혼외정사' 파문 일으켜…
▶ 정선희, 남편과 사별 이후 어떻게 사나 봤더니
▶ 아내에 변태적인 성관계 요구했다가…경악
▶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