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적 인증기관인 미국 'UL', 영국 '인터텍', 독일 'TUV 라인란드'로 부터 65·55인치 울트라HD(UHD) TV 화질에 대해 성능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 UHD TV는 올해 초 85인치에 이어 모든 라인업에 대해 화질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회사 측에 따르면 UL과 인터텍은 3D 해상도와 크로스토크(화면 겹침 현상)등 화질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UL은 또 하나의 선으로 복잡한 케이블을 숨겨 연결 편의성을 높인 '원 커넥트'와 TV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에볼루션'에 대한 시험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UL은 TV를 최신 성능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스마트 에볼루션'이 향후 UHD 규격 표준까지
대응 가능하다고 검증했다.
TUV 라인란드는 UHD TV 최초로 삼성 제품에 대해 인터넷, SNS, 단말기 확장성 등 기본 스마트 기능부터 양손 모션 인식, 얼굴 인식, 터치 패드 등 고급 기능까지 포괄적인 평가를 실시해 인증을 부여했다.
이효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성능 인증을 통해 삼성 UHD TV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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