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5일 정유업종에 대해 최근 휘발유 마진 급등 추이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휘발유 마진이 급등했는데 문제는 당장 재고가 없고 돌릴 설비도 없다는 점"이라며 "수급이 완화될 가능성이 낮고 3분기 실적 개선 모멘텀을 반영할 때"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수요 회복에 힘입어 휘발유 마진이 강세를 보였고,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아시아 휘발유 재고는 3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이고, 연말까지 의미 있는 규모의 증설이 없기 때문이다.
파라자일렌(PX) 및 윤활기유의 경우 내년에 증설이 예정돼 있지만 관련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현재의 정제 마진 및 유가 수준에서도 3분기 정유사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그는 "특히 휘발유 마진 강세는 벤·톨루엔·자일렌(PX) 마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SK이노베이션을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S-Oil, GS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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