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1860대 후퇴…자동차 '급락'

입력 2013-07-12 11:00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 확대로 급등 하루만에 1860선까지 밀려났다.

12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67포인트(0.52%) 떨어진 1867.93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는 밤 사이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양적완화 유지 발언에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발 훈풍이 예상됐지만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해 전날 밟았던 1870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중국 승용차 구매제한 영향으로 자동차주가 급락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4.73%, 4.55% 하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5억원, 47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전체 437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가 88억원, 비차익거래가 348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장비(2.75%), 종이목재(0.81%) 등이 하락하고 있고, 통신업(1.23%), 의료정밀(0.59%)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신한지주가 떨어졌고, 포스코, 한국전력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보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49개 종목이 올랐고, 383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1억2746만주, 거래대금은 1조2939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0포인트(0.72%) 오른 531.05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8억원, 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24억원 순매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0.20%) 오른 1124.4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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