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친구2’ 캐스팅 비화, 곽경택 감독 조카의 추천 때문?

입력 2013-07-12 00:51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곽경택 감독이 영화 ‘친구2’ 김우빈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곽경택 감독은 7월11일 울산광역시 삼동면 하늘공원에서 열린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 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조카가 강력하게 추천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친구2’ 캐스팅을 고민하고 있던 중 조카에게 ‘김우빈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해주면 안되겠냐’는 문자를 받았다”고 털어놨다.이에 곽 감독은 인터넷으로 김우빈을 검색했고, 거친 느낌이 있는 뉴페이스에 반해 김우빈이 출연했던 드라마 ‘학교 2013’ 현장을 찾아갔다.그는 “목소리톤을 비롯해 다양한 면에서 살벌하고 잔인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를 캐스팅 했다”고 설명했다. 김우빈 ‘친구2’ 캐스팅 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카 분께 조공 바치러 가야겠네요” “김우빈 친구2 캐스팅 비홛 듣고 보니 재밌네” “대박. 곽경택 감독 조카 분 최고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친구2’는 ‘친구’(2001)에서 한동수(장동건) 살해 혐의로 복역한 이준석(유오성)의 17년 후 이야기를 그린다. 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한혜진 기성용 언급 “뭇매 맞을 땐 충분히 맞아야“ ▶ 코어 측 “티아라 아름 탈퇴, 빈자리 다니가 채운다” ▶ ‘못난이 주의보’ 사과 “주조정실 실수…다시보기 무료” ▶ [인터뷰] 첫사랑 아이콘 수지 “팜므파탈 연기 도전하고파” ▶ [포토] '전역' 비, 군복에도 살아 있는 '완벽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