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과정을 밟고 있는 STX는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인 STX에너지 주식 전량을 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에 매각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로써 STX에너지의 경영권은 오릭스로 넘어가게 됐다.
매각 주식은 510만3101주로 STX에너지 지분의 43.15%다. 매각 대금은 2700억원, 매각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STX는 STX에너지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회사채 상환,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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