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지역주민의 든든한 취업도우미

입력 2013-07-11 16:44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와 청·장년층 기술자격증 취득 위탁교육 시행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영일)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취업도우미로 나섰다. 고리본부는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와 협약을 맺고 오는 26일까지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전기·배관 분야 각각 20인.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8일) 기장군·울주군에 1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3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만 20~50세의 주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학력제한은 없다. 자격증 취득교육은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에서 8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4개월 동안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교재비, 실습복, 중식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월 95% 이상 출석 시 매월 교통비 포함 교육수당 50만원을 지급한다. 2014년 2월 28일까지 자격증을 취득하면 50만원, 관련업체 취업자에게도 40만원의 장려금이 별도 지급된다.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는 교육 수료 후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에서 전공 관련 업체로 취업알선의 혜택을 부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리본부와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가 매년 협약을 체결해 고리본부 인근 지역주민에게 취업가능한 자격증 취득을 돕고, 주변지역 청·장년층에게 취업기회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2010년부터 4년째 시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원서접수 관련 자세한 문의는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 산학협력팀(051-609-6068, 홈페이지 www.kpc7dbs.ac.kr)으로 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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