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부산사랑인재상 수상자 확정

입력 2013-07-11 15:32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부산사랑 우수인재상” 4개 부문, 총 5명의 수상자를 11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학 부문의 수상자는 학업이 우수하고 봉사활동 등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앞으로 부산을 이끌어 갈 리더로써의 장래성이 높게 평가된 부산외국어대학교 한종운 학생과 동아대학교 최진석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술?연구 부문은 TANK LEVEL GAUGING SYSTEM 설계,제품의 개선, 개발 및 GloEn-Saver 분야에서의 자체 브랜드 개발로 지역 조선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진성재 파나시아 과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문화 부문은 이틀의 김지용 대표가 수상했다. 독창적인 공연문법의 연출가로 다양한 공연 작업들을 수행해 2012년 제7회 올해의 연극인상 수상, 제24회 전국연극제 부산대표 참가 및 단체 금상, 무대예술상 수상 등 부산의 창작희곡 활성화에 공헌하고, 신인 극작가 발굴에도 매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팀이다.

체육 부문은 펜싱 국가대표로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제93회 전국제육대회 개인1위, 단체1위 등 다수의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부산을 빛낸 부산광역시 펜싱단 소속 정효정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사랑 우수인재상”은 부산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인재를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부산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후보자 추천 연령을 만35세 이하로 제한하고, 그동안 격년으로 시상해오던 문화·체육 부문을 분리해 취지를 더욱 강화했다고 상의는 설명했다.

부산사랑 우수인재상은 지난 4월초 모집공고를 실시했다. 각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에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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