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한 가지 음식만 먹고 다이어트 하지 않아'

입력 2013-07-11 15:12
이영아가 “원푸드 다이어트 금지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vN '쿨까당'의 ‘대변인’ 역할의 MC 이영아는 세계의 이색 법안을 소개하는 여름 특집 녹화 중 꼭 있었으면 하는 이색 법안으로 ‘원푸드 다이어트 금지법’을 거론했다.이영아는 “연예인들은 한 가지 음식만 먹고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를 병행해서 빼는 것이다”며, “그런데 연예인 누가 원푸드 다이어트를 해서 효과를 봤다고 하면 아이들이 그걸 무작정 따라 한다”며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다이어트 방식에 우려를 표했다.한가지 음식만 먹으며 살을 뺀다고 알려진 원푸드다이어트 칼슘, 철분, 양질의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B12, 리보플라빈 등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고, 전체적으로 영양적 불균형이 생기기 쉽다. 아울러 탈모, 탈수,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장기간 열량을 과도하게 제한한 여성의 경우 심한 근육 분해와 체지방 감소로 인해 무월경이 나타나고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영양 부족으로 부종, 저혈압, 빈혈증, 피로, 골다공증, 피부 색소의 변화 등이 관찰되고,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게 된다.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