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오후 1∼3시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서울 지역 내 냉방기기 화재 사건은 177건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26건(14.7%)이 오후 1∼3시에 발생했다.
이어 오후 3∼5시 24건(13.6%), 오후 5∼7시 19건(10.7%), 오전 11시∼오후 1시 17건(9.6%) 순이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발생건수를 합하면 86건(48.6%)에 달했다.
냉방기기 월별 화재 발생 건수를 보면 8월이 57건(32.2%)으로 가장 많았고 7월 41건(23.2%), 6월 28건(15.8%) 등이다.
냉방기기 종류별로는 선풍기가 98건(55.4%), 에어컨이 79건(44.6%)이다.
원인별로 보면 전기적 요인이 161건(9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기계적 요인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각각 5건이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냉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해 모터에 쌓인 먼지를 자주 청소하고, 장시간 고속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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