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 정치권 압박은 거세지는데 … 주가 하루 만에 반등 성공

입력 2013-07-11 11:11
새누리당, 11일 오후 '인터넷 산업, 공정과 상생' 전문가 간담회

NHN 주가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11일 오전 10시36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6500원(2.32%) 오른 2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NHN은 '인터넷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불러온 네이버의 부동산 서비스 철수 검토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보다 5.25% 하락했다.

이날 NHN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NHN의 부동산 사업 철수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박재석 연구원은 "이번에 이슈가 된 부동산 서비스의 2013년 추정 매출은 약 300억 원 규모로 전체 매출액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며 "사업을 철회하더라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NHN 관계자는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의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의 '네이버 압박' 강도는 세지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여당 의원들과 함께 '인터넷 산업, 공정과 상생'이란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네이버에 초점을 맞춰 문제점 개선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개혁 관련 법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지난 4일에는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력에 주목하겠다"며 NHN에 간접적인 경고를 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 "장윤정 母, 돈줄 끊겨 같이 죽자며…" 깜짝 폭로

▶ "기성용, 늙은 여자랑…" 한혜진 막말 듣고는

▶ 술 먹여 '집단 성폭행' 국민가수 아들 결국…

▶ 40대女 "동생 죽었다"며 33억 챙기고는…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