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2017년 대선 도전으로 직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11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8일 김 지사가 자사 기자를 만나 “10월쯤 (지사직 불출마) 입장을 밝힐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너무 끄는 것은 도민과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새누리당 후보들을 위해서도 예의가 아닌 것 같다. 가급적 빨리 결심을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 대선이 내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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