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방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GS홈쇼핑은 이미 청각 장애인을 위해 기부 방송, 중소기업 무료 판매 방송 등에서 수화 방송을 진행해왔지만 자막 방송가지 확대실시키로 한 것.
첫 자막 방송은 이날 오전 9시20분 '북트리 사과나무' 판매 방송이 될 예정이다. 자막방송 수신기가 있는 시청자라면 자막켜기 설정을 통해 방송을 볼 수 있다.
이번 자막 방송을 위해 GS홈쇼핑은 시스템 구축과 장비 마련에 7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자막 방송 비중을 현재 30% 수준에서 오는 2016년 70%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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