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한 듯"-대우

입력 2013-07-11 07:32
KDB대우증권은 11일 LS산전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기종 연구원은 "LS산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6553억원,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495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영업과 수출 및 신규 사업 호조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상반기 수주활동도 양호해 하반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라크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신규 사업이 개선돼 내수시장 둔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과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전력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발전소 증설과 고효율 제품 수요가 확대, LS산전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도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향후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1배로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올해, 내년 평균 PER 15.9배, 14.2배 대비 낮다는 설명이다.

그는 "LS그룹 내에서 가장 양호한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LS그룹주와 동반 하락한 것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 "장윤정 母, 돈줄 끊겨 같이 죽자며…" 깜짝 폭로

▶ "기성용, 늙은 여자랑…" 한혜진 막말 듣고는

▶ 술 먹여 '집단 성폭행' 국민가수 아들 결국…

▶ 40대女 "동생 죽었다"며 33억 챙기고는…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