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김승유 전 회장 징계 내달 확정

입력 2013-07-11 07:07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의 징계 수위와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징계 여부가 다음 달 확정될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하순께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어 회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한다.

금융권에서는 문책경고 상당 또는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달이면 어 회장은 퇴직자가 되기 때문에 '상당'이란 표현이 붙는다. 문책경고 상당을 받으면 3년간 금융권 취업이 금지된다.

어 회장은 측근인 박동창 전 부사장이 일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저지하려고 왜곡된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데 따른 관리감독 책임 탓에 징계 대상에 올랐다.

금감원은 김승유 전 회장에 대한 제재 문제도 이르면 내달 중 제재심의위에 상정할 방침이다.

김 전 회장은 2011년 퇴출을 앞둔 미래저축은행에 하나캐피탈이 유상증자로 지원하도록 김종준 당시 사장(현 하나은행장)에 지시한 의혹을 사고 있다.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도 당국의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징계 대상으로 거론될 수 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 "장윤정 母, 돈줄 끊겨 같이 죽자며…" 깜짝 폭로

▶ "기성용, 늙은 여자랑…" 한혜진 막말 듣고는

▶ 술 먹여 '집단 성폭행' 국민가수 아들 결국…

▶ 40대女 "동생 죽었다"며 33억 챙기고는…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