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가 청계산과 구룡산 인근의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서울 내곡지구에서 선보인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는 238가구 모집(특별공급 18가구 제외)에 556명이 청약해 평균 2.34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형이 24가구에 63명이 몰려 4.25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에 앞서 지난 5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사흘간 1만3000여명의 예비 청약자들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경부고속도로(양재IC) 및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내곡IC)와 가까운데다 신분당선(청계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역까지 10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이마트,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현대엠코는 오는 1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2~24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644-6566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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