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목디스크 불구하고…'충격적인 건강상태'

입력 2013-07-10 15:48
수정 2013-07-10 15:51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언급했다.

이경규는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더시크릿가든 캠핑장'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의 고비에 대해 질문하자 "내 몸이 망신창이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약을 먹고 거의 다 나았다. 그런데 녹화를 오래 하다보니 목디스크가 왔다. 지금 몸이 굉장히 안 좋아졌다"며 "하지만 100회기 때문에 아픔을 딛고 녹화를 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경규는 "시청률이 급격하게 하락한 적도 없었고 무난했기 때문에 고비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힐링캠프'는 2011년 7월 첫 방송으로 시작해 오는 15일 100회를 맞이한다. 100회 특집에는 법륜스님 고창석 윤도현 백종원 유준상 김성령 등 기존의 게스트가 함께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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