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회장이 TV CF 모델로 등장해 화제다.
정 회장이 CF에 모델로 직접 출현한 것은 미스터피자 창업 2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미스터피자 모델인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와 함께 신규 ‘에그타피자’ CF 모델로 동반 출연한 것.
정 회장은 미스터피자가 최근 선보인 ‘에그타피자’ 편에서 에그타 월드 입국을 심사하는 입국심사원 역할을 맡았다. 정 회장이 에그타월드에 온 손연재 선수의 심사를 진행하며 ‘에그타’라며 입국 목적을 묻는다. 이에 손연재 선수가 ‘에그타!’로 화답하며 입국을 승인 받고 피자를 맛보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광고는 기획회의 과정에서 정 회장의 출연이 즉석으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회장님이 임팩트 있게 광고를 할수 있는 모델이 아니겠느냐'는 문영주 사장의 제안에 정 회장이 그자리에서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명 ‘에그타’ 역시 정 회장이 직접 고안해 낸 이름이다. 국내 최초로 에그 타르트를 엣지(가장자리)에 적용한 메뉴의 특징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에그타’를 고안해 냈다.
미스터피자는 "정 회장이 창립 23년 만에 최초로 광고에 출연한 만큼 신제품 ‘에그타’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함께 미스터피자의 해외 진출의 의지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에그타피자’는 풍부한 쇠고기 스테이크가 부드러운 까망베르 치즈와 어우러져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피자다. 피자로는 최초로 에그 타르트에지를 개발, 입안에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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