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30만명대를 회복했다.
10일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54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만명 늘어났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4월 34만5000명에서 5월 26만5000명으로 축소됐다가 두달만에 30만명대로 복귀했다.
고용률은 60.5%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기준으로 삼는 15~64세 고용률은 65.1%로 역시 0.1%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실업자는 81만3000명으로 9000명 줄어들어 10개월 연속 감소세(전년 동월 대비)를 이어갔다.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4만명) 제조업(9만6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났다.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3만6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만5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59만3000명, 일용근로자는 1만7000명 증가했다. 반면 임시근로자는 11만4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자영업자는 10만4000명 줄어들어 6개월 연속 감소세(전년 동월 대비)를 보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18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 목적으로 학원 등을 다닌 취업준비자는 3만5000명 늘었다. 취업 의사와 능력은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단념자는 3만8000명 감소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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