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송기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가 한국공법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송 교수는 최근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4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1월부터 1년간이다.
한국공법학회는 1957년 발족한 헌법과 행정법 분야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000여 명의 연구자들이 활동하는 이 분야 국내 최대 학회다. 정기적 학술행사를 비롯해 학술상을 시상하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공법연구’를 펴내고 있다.
송 교수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전북대 교수로 부임했다. 한국헌법학회 출판이사, 한국공법학회 상임이사, 한국비교공법학회 학술이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주의법학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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