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사과 “‘야왕’ 때는 박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입력 2013-07-10 00:21
[최송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수애가 아역배우 박민하에게 사과 인사를 전했다.7월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수애는 극중 딸로 출연한 박민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이날 박민하는 수애에 대해 “영화에서는 날 걱정하고 정말 사랑해줘서 영화 속 수애 엄마가 더 좋았다”며 “드라마 ‘야왕’에서는 좀 나쁜 엄마였다”고 털어놨다.이에 수애는 “드라마가 먼저 방송됐지만 영화 ‘감기’ 촬영이 먼저였다. 호흡이 좋아서 드라마도 함께했다. ‘야왕’ 촬영 때에는 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사과했다.이어 “그래도 영화에서는 무한한 사랑을 주니깐 이 영화로 보답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수애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민하 수애 정말 인연이 깊네요” “수애 사과 인사 들으니 마음이 짠해지네” “수애 사과 들으니 두 사람 정말 모녀지간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이 출연한 ‘감기’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초토화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15일 개봉한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수지 성희롱 합성사진 유포한 16세 男, 불구속 입건 ▶ 김유정 해명 "미국 어학연수? 휴식차 친척집 간 것" ▶ 2NE1 ‘Falling in Love’, 9대 음원차트-아이튠즈 강타 ▶ [인터뷰] 유준상 “성유리 이진 소원이까지 그야말로 힐링” ▶ [포토] 김사랑, 다이어트를 부르는 명품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