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호 대표 "이번엔 6억 기부, 문화재 지킴이 쭉~"

입력 2013-07-09 20:29
수정 2013-07-10 13:54
<p>라이엇 게임즈가 '문화재 지킴이'로 약속을 지켰다.</p> <p>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가 7월 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 앞마당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 ▲성균관 명륜당 앞마당 이번에 전달되는 후원금은 총 6억원이다.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의 초기 6개월간 판매금 전액과 회사 측 기부금을 더한 것이다. ▲ 변영섭 문화재청장(왼쪽 2번째)-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대표(왼쪽 3번째) 변영섭 문화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후원금을 통해 서울 문묘와 성균관'의 가치를 바로 알리고, 청소년 문화유산 예절 교육을 지원하며, 해외에 반출된 우리 문화재의 반환 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p> <p>덧붙여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이 활성화되고 있다.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해나가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해야할 일이다.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약을 통해 더욱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의 문화재 보호 활동이 앞으로 확대되길 바란다. 문화재청도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대표 이에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대표는 '12월에 출시된 샤코는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런 유저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수익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 후원금은 국내에 이쓴 문화유산 보존에 사용하고 더불어 해외에 있는 문화유산을 구입하는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한다. 앞으로 더욱 사회에 기여하고 플레이어를 생각하는 라이엇이 되겠다'고 전했다. ▲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대표(왼쪽)- 변영섭 문화재청장 ▲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대표 (왼쪽 4번째)-변영섭 문화재청장(왼쪽 5번째) 이날 전해진 6억원의 후원금은 사적 143호에 해당하는 문화 유적지인 '서울 문묘와 성균관'의 안내판을 개선하고, 3D 정밀 측량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의 보존 및 재난 방지를 위한 계획이다.</p> <p>또한 청소년 문화유산 예절 교육을 지원하고 해외에 반출된 우리 문화재의 반환 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예절 및 리더쉽 교육과 환경정화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특히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재청 및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협업해 문화재 반환 사업이 성공할 경우, 해당 문화재 또한 문화재청에 기증할 예정이라 밝혔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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