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제네바대 전략적 동반자 협약 체결

입력 2013-07-09 15:38
수정 2013-07-09 15:51
정갑영 연세대 총장과 장 도미니크 바쌀리 스위스 제네바대 총장이 10일 연세대 인천국제캠퍼스에서 양교 간 상호 해외사무소 설치와 공동 연구기금 설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동반자 협약을 체결한다.



연세대와 제네바대는 초기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 기금을 조성하고 양교에 해외 대학 거점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의 협력 내용에 합의했다. 양 대학은 2003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과 제네바대 MBA 복수학위 협약을 맺고 공식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온 인연이 있다.



이와 별도로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연방각료 겸 경제부 교육 연구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스위스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 19명이 10일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방문한다. 이 방문단은 랄프 아이클러 취리히 공과대학 총장, 달리아 쉬퍼 스위스 직업교육능력개발원 원장 등 스위스 주요 대학 총장과 정부 산하 교육·과학기관 기관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국제캠퍼스의 레지덴셜 칼리지 프로그램과 언더우드기념도서관을 둘러보고 연세대와 스위스 사이의 연구 협력 분야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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