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9일 "올해 구조조정 대상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경북 구미의 대구은행 구미영업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조조정 대상이 늘었지만 지난해와 달리 D등급보다는 C등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 36곳 가운데는 C등급이 15곳, D등급이 21곳이었다.
C등급에 해당하는 대기업은 채권단과 워크아웃 약정을 맺고 경영 정상화를 추진한다.
D등급은 채권단 지원을 받지 못해 자율적으로 정상화 추진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게 된다.
2009년에는 79개사, 2010년에는 65개사, 2011년에는 32개사가 구조조정 대상이 됐다.
최 원장은 "워크아웃은 기업의 회생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워크아웃이 개시되기 전 금융사가 대출을 회수하는 등 기업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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