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오바마 방러 무산 위기…스노든 러시아 머물면 취소될 듯

입력 2013-07-08 16:15
9월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취소될 수 있다고 8일 러시아 언론이 밝혔다.

미국 정보당국의 개인 수집 활동을 폭로한 후 현재 모스크바 공항에 체류하고 있는 전 미 중앙정보국(CIA) 소속 에드워드 스노든 파문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계획이 취소될 수 있다고 러시아 언론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월 3일-4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4일 모스크바 러-미 정상회담 개최 희망을 미국에 전달한 바 있다.

미국 정보당국의 개인 수집 활동을 폭로한 뒤 러시아로 피신한 스노든은 8일 현재 16일째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환승구역에 체류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러시아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스노든을 미국 측에 넘겨주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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