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경쟁률 15대1

입력 2013-07-08 13:54
수정 2013-07-08 13:56
주부·직장인 중심의 사이버대 취학 열기


대구사이버대학교가 2학기 신편입생 모집 결과 언어치료학과와 상담심리학과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3일~7월 3일 실시된 이번 1차 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 기준으로 언어치료학과 3학년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은 각각 15대1과 13대1, 상담심리학과 3학년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은 각각 9대1과 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복지학과 3학년 일반편입에서도 2.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권이 51.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수도권 28.4%, 충청권과 호남권은 각각 8%와 7.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9.9%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29.5%, 40대 26.5%의 순이었다.

지원자를 학력별로 분석해보면 전문대졸업자가 전체의 43.73%를 차지했으며, 대졸자는 29.27%를 차지했다. 석사학위 소지자도 6.27%나 됐다.

이 대학 박경순 교무처장(재활학과 교수)은 “대학 명성보다 학문에 대한 전문성이 중요시되면서 자격증과 학위 모두 얻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의 인기는 당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장인이나 주부 중심의 사이버대학교 취학 열풍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7월 19일부터 201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모집을 실시한다.

자세한 입학안내는 홈페이지(www.dcu.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53-850-4046

경산=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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