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건, 인도에서 1건 등 총 1억47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초고압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 5건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사우디에서 수주한 3건의 프로젝트는 사우디 전력청(SEC-COA)에서 발주한 것으로, 수도 리야드 부근 신규 변전소를 기존 변전소 및 다른 신규 변전소와 연결하는 초고압 지중케이블 송전선로 공사다. 수주 규모는 총 1억2800만달러다. 대한전선은 이곳에서 38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관련 자재를 납품하고, 검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UAE에서도 아부다비 송전청(Transco)이 발주한 850만달로 규모의 132kV 초고압 케이블 및 관련 자재 납품과 전기공사를 수주했다.
인도 프로젝트는 인도 동남부 전력청(APTransco)에서 발주한 것으로 수주금액은 1000만달러 규모다. 대한전선은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지중송전망 공사에 필요한 220kV 초고압 케이블 및 관련 자재 납품과 전기공사를 시행한다. 인도 지역은 뭄바이 민간전력사업자인 릴라이언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추가 수주가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최근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기간망 확충으로 인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해외수주 확대를 위해 지역 및 제품에 따라 영업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영업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영업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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