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고려아연, 실적 우려에 52주 최저가

입력 2013-07-08 09:12
고려아연이 2분기 실적 우려에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1만2500원(4.66%) 떨어진 2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장중 25만4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1조2015억원, 영업이익은 1520억원, 순이익은 12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유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18.1%, 18.6% 하회하는 수준이다.

그는 "국제 상품 가격 약세에 따른 금속가격 하락과 정광조달 차질 및 퓨머(Fumer.아연 잔재처리) 보수로 인한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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