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8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2분기에 깜짝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하이마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8732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51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에어컨 판매는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롯데하이마트의 에어컨 판매는 무더운 날씨, 이연 효과, 혼수 수요 등으로 약 40% 증가할 전망"이라며 "가전업계에서는 올해 에어컨 전체 판매 대수가 역대 최대인 210만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쇼핑과의 시너지 효과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쇼핑으로 피인수 후 경영관리→재무→마케팅→영업→성장전략 부문으로 시너지 창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자비용도 차입금 리파이낸싱으로 지난해 667억원에서 올해 330억원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점쳤다.
롯데쇼핑이 발행한 교환사채 관련 오버행(354만주) 이슈에 대해서는 주가가 12만원 웃돌아야 교환권 행사가 적극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교환사채 발행 조건에 2016년 1월 이후 교환가액의 130% 주가(11만8000원)로 조기 상환이 가능한 콜 옵션이 있다"며 "2016년 1월 이전 기간에 주가가 교환가액의 130%를 상회할 경우에 교환권 행사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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