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시아나기 관련 TF 구성…"피해확인 시간 걸릴 듯"

입력 2013-07-07 08:02
외교부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TF)인 재외국민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일단 외교부는 이정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팀장인 이 TF를 통해 현지 공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현재 사고가 발생한 공항에 나가 미국 관계 당국을 접촉 중이다.

한 총영사는 공항에서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만나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리 시장은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한 총영사 외에 다른 영사들은 사고 피해자들이 후송된 병원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식적인 피해상황 확인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측이 관계 기관 조사에서 전체적인 내용이 파악되고 확정돼야 사고 내용을 밝힌다고 한다"면서 "바로 공식적인 피해 확인이 나오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사망자가 1∼2명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당국에 의해 최종 확정이 안된 상태로 더 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사고가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폐쇄된 상태이나 미측은 주활주로 외에 다른 활주로는 폐쇄를 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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