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렉시가 트위터를 통해 '쇼미더머니2' 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쇼미더머니2'에 출연 중인 렉시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대도 못했고 밑도 끝도 없이 화를 냈고... 그 많은 부연설명들 많은 얘기들 없이 그럼 트윗 같은 sns로 첨부 설명해 주란 얘긴가요? 흠. 아주 많긴 한데. 못 했으니까 이렇게 된 거겠죠."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렉시는 "수많은 얘기 중에 딱 하나만 말씀드리면 선공후공이란 게 결과에 아주 중요하고 현재까지도 미션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 중 나온 얘기들이 왜 이렇게 제가 개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되나요? 대체 그 수많은 얘기들은 다 어디로 갔나요? 전 왜 여기서 지금 이러고 있는지"라며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렉시는 "어린아이 같이 떼쓰기 싫어 이러고 있는데 난생처음 들어보는 얘기들은 많이 아프고 힘이 듭니다. 저 쇼미 왜 나왔나요? 정말 왜 나왔나요? 설 무대 없어 무대 세워준대서 나왔는데 저 지금 뭘 하고 있나요?"라고 덧붙였다.
렉시의 심정은 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 지조와 펼친 4라운드 대결 결과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렉시는 대결에 앞서 인터뷰에서 "워낙 공백기가 길다 보니까,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게 부담감으로 다가오긴 한다"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메타크루에 속한 지조가 승리했고 렉시가 속한 D.O크루에서 탈락자가 결정됐다. 렉시는 이현도에게 "내가 지조한테 진 건 인정한다. 그런데 내가 4, 5위에 있는 건 인정할 수 없다. 앞으로 날 첫 번째로 내보내 달라"고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이현도는 "너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면 네가 다 해"라며 "너도 내 입장이 안 되고 있다. 네 입맛에 따라 다 하려 한다. 결과를 보라. 아웃사이더가 212만 원 나오지 않았나?"라고 대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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