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익스프레스' 이주현, 대마초 흡연 혐의 구속…녹화분서 편집

입력 2013-07-05 10:53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3인조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리더이자 보컬 이주현(35)이 구속 수감되면서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지난 1일 진행된 엠넷 ‘밴드의 시대’ 결승전 녹화에 참가했으며 현재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Mnet 제작진은 '밴드의 시대'에서 갤럭시 익스프레스 출연분중 이주현이 등장하는 부분은 편집해 정상방송하겠다고 5일 밝혔다.

'밴드의 시대'에 출연 중인 3인조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멤버 이주현이 대마 흡연 혐의로 체포되기 전인 지난 1일 이미 녹화를 마쳤으며 이 팀 외에도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가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에 불가피한 조치였다.

'밴드의 시대' 제작진은 이주현이 구속됨에 따라 시청자의 정서를 고려해, 갤럭시 익스프레스 출연분 중 나머지 두 멤버를 제외하고, 이주현의 출연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다. 또 결승 방송 때 자막을 통해 해당 방송이 미리 녹화된 것임을 고지하고 양해를 구해 시청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지난 4일 대마초 흡연 등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이주현을 구속했다. 이주현은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연하고 직접 씨앗을 심어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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